강릉 일출의 명소 (ft. 정동진 해변)

안녕하세요 백수가 왔어요.

 

오늘은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해변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어요. 드라이브라 사진이 많지 않아서 묵혀둘까 하다가 그냥 간단하게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람 쐬러 다녀온 이곳 정동진은 소문난 일출 명소라 아마 내일부터는 북적북적 발 디딜 틈도 없을 거예요. 벌써 오늘 오후부터 슬슬 도로에 자동차들이 많아지는 게 내일부터는 이삼일간은 어디 돌아다닐 생각은 접어야 할 듯하네요.  예전에도 해돋이 시즌에 한번 바닷가 쪽으로 나갔다가 1분 걸릴 거리를 1시간 동안 차에 갇혀서 도로 위에 시간을 날려버린 끔찍한 기억이 있답니다.ㄷㄷㄷ

관광객이 몰려들기 전에 화창한 날씨를 즐기러 정동진으로 달려갑니다. 정동진은 작은 마을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마을 가운데로 해변을 따라 철도가 지나가고 있어요.  정동진 해변으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꼭 한 번은 통과해야 하는 철길 건널목... 살짝 정동진의 트레이드 마크 같은 곳이에요.

철길 건널목을 건너면 그 유명한 모래시계공원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드라이브라 가볍게 패스... 바로 시원한 바다가 보이는 정동진항 쪽으로 가봤어요. 저는 이렇게 약간의 바위들이 있는 해변이 참 좋은 것 같아요.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를 보면 속이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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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방파제 옆으로는 바다 위로 세워진 범선 모양 건물이 있어요. 여름에는 진짜 요트를 타는 곳이기도 하고 카페와 횟집도 운영되는 듯 보였어요.  이곳 횟집은 썬크루즈 호텔 직영 어국이라는 횟집으로 호텔 투숙객은 물론 일반 손님들도 이용가능하다고 알고 있는데 현재는 어떻게 운영되는지는 모르겠어요. 

입구에 멋진 인어동상이 세워져 있어요. 인어동상과 횟집 건물은 낮에도 볼만하지만 밤이 되면 조명이 들어와서 더 아름답습니다. 근처 썬크루즈 호텔의 조명과 함께 정동진 해변을 화려하게 만들어준답니다. 

그 옆으로도 뭔가 물 위에 건축물을 올리고 있는데... 또 하나의 명물 볼거리가 생길 듯싶어요.

해변을 따라 쭉 가다 보면 정동진 방파제 위쪽 산 위에 썬크루즈 호텔이 있어요. 언제 봐도 멋진 건물... 금방이라도 바다로 항해를 나갈 것 같은 멋진 유람선 모양의 호텔... 바다와 너무 잘 어울리는 모습이라 정동진의 손꼽히는 명물이랍니다.

이곳 정동진 해변은 평소에는 상당히 조용한 편이라 해변을 따라 산책하기 너무 좋은 곳이에요.  새해 일출 보러 오시는 분들은 이런 평화로운 분위기는 즐기기 힘드실 것 같아서 좀 아쉬운 마음이에요.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셔야 좋을 텐데 말이죠... 

 

그럼 오늘은 간단하게 여기까지~~

여러분 모두 즐거운 하루 안전한 연말 되세요 ~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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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드라이브 가기 ▼▼▼▼

정동진항

정동진 근처 멋진 카페 펜션 ▼▼▼▼

강릉 강동면 그림같은 그곳 (ft . 스테이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