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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 동해 맛집과 여행정보

강릉 바다 그리고 야경 (ft. 안목 커피거리)

by H백수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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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백수예요~

오늘도 힘내서 컴퓨터에 묵혀둔 사진들 정리해 봅니다.  하드 털기 7탄 강릉 안목 커피거리 입니다. 안목은 예전글에서 이미 한번 소개했던 곳이긴 한데 이번에 소개하는 모습은 저녁풍경이에요. 딱히 어디 카페를 다녀온 것도 아니고 그냥 저녁 늦게 바람을 쐬러 다녀왔었어요.  본격적인 추위가 몰려오기 전인 11월쯤으로 포근했던 날이었답니다. 이 사진들은 딱히 묵혀두려던 건 아니었는데 찍은 사진이 많아 워터마크나 모자이크 편집의 압박을 느꼈던 거 같아요 ㅋ. 

 

티스토리 편집툴에서 사진에 워터마크 같은 편집을 하면 자꾸 오류가 뜨면서 열심히 편집해놓은 사진들이 도루마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올릴 사진이 많으면 여간 머리 아픈 게 아니었는데 최근 외부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따로 편집하니 사진이 많아도 편안하네요. 아 워터마크 신경 안 쓰던 때가 편했는데 말이죠...투덜 투덜

저맘때 강릉 날씨는 상당히 포근했었어요. 겨울에 접어든 11월임에도 15도~20도 정도의 따뜻한 날들이 이어져서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답니다.  해변에 가게들은 90% 이상 카페영업을 하고 있어요. 괜히 카페거리로 불리는 게 아니랍니다.

안목항 방파제로 나가는 길이에요. 저기 멀리 전에 소개해드렸던 알바는 별로지만 뷰는 최강인 할리스 커피 건물이 보이는군요. 아마 올해 새해 일출 때 저 방파제에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룰 걸로 보입니다.

뉘엿뉘엿 떨어져 가는 태양... 일몰 시간 저녁노을은 동해안에서도 느끼실 수 있답니다.   저 넓은 수평선으로 이글거리는 태양이 바다에 걸치는 일출 모습이 상상만으로도 멋질 거 같아요. 물론... 전 게을러서 아침 일찍 일출 보러 나올 일은 없겠지만...ㅎㅎ

슬슬 안목해변에 어둠이 밀려오기 시작합니다. 카페들의 조명이 점점 화려해질 때쯤 천천히 안목항 방파제 쪽으로 발걸음을 옮겨 보았어요.  낮에 보는 안목해변의 모습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해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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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카메라를 들고 멋진 사진 좀 건져보겠다고 까불며 찍어댄 사진이라 허세가 많이 들어간 사진들 같아요. 한창 카메라 새로 사서 신나 있던 시기라 ㅋㅋ

다른 지역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곳 안목해변은 근처에 공군 전투 비행장이 있어서 그런지 해변 쪽 건물들이 높지가 않아요. 비행 고도제한 그런 거 때문인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높은 건물이 없어서 번쩍번쩍 화려한 맛은 좀 떨어지지만 멀리 뒤로 태백산맥 줄기가 가리지 않고 다 보이는 장점도 있네요. 

안목항 방파제는 상당히 길이가 길어서 끝까지 한참을 걸어가야 한답니다. 평소에는 야간에 낚시하시는 분들도 꽤 있고 등대로 사진 찍으러 나오시는 관광객도 많아요.

항해를 마친 요트 한 척이 들어오길래 잽싸게 찍었지만 어두워서 잘 보이지가 않네요.. 그래도 뭔가 분위기는 있어 보이게 찍은 거 같아서 흐뭇....

방파제 구경을 끝내고 돌아 나오는 길에 야간 보정을 해서 찍었지만 완전히 해가 진 뒤라 너무 캄캄했나 봐요. 그래도 거의 암흑이었는데 저 정도라도 찍힌 게 신기할 뿐이네요... 물론 화질은 날아갔어요.

 

다른 지역은 눈이 많이 내려 고생이라는데 정작 눈이 많이 내리기로 유명한 강릉은 아직 눈 소식이 없네요. 강릉 여행 준비 중이신 분들은 눈걱정 말고 강풍걱정만 하시면 될 거 같아요. 몸이 휘청일 정도의 바람이 요즘 아주 극성이랍니다. 바다 구경 오시는 분들은 모자 달린 외투가 필수이실 거예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여러분 모두 즐거운 하루 안전한 여행 되세요 ~ 빠잉~~~~

 

 

 

( 꾹 눌러주시면 합니다~~ 많이 눌러 달랬다고 좋아요 두 번 누르면 앙대요~ㅋ)

 

안목 해변 가시는 길 ▼▼▼▼

 

안목해변

강원 강릉시 창해로14번길 51-26

map.kakao.com

안목 뷰 좋은 카페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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