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수가 왔어요~~
오늘은 강릉 정동진 근처 강동면이라는 동네 해변 절벽 위에 있는 멋진 펜션 겸 카페 스테이 인터뷰 를 소개해드릴게요.
강릉 시내에서 7번 국도를 따라 정동진 방향으로 차로 20분 정도 가다 보면 도로변 해안절벽 쪽에 살짝 숨겨져 있는 멋진 건물이 하나 있어요. 매번 지나갈 때마다 단순하게 ' 저런 곳에 카페가 있네' 하고 지나치기만 하다가 한번 들어가 봤답니다.
그냥 카페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펜션+카페였어요. 그런데 주객이 전도돼서 펜션보다 카페가 더 흥하고 있는 느낌이네요. 4층 정도 건물인데 1.2층을 카페로 운영하고 3.4층이 펜션 객실인 거 같아요.
어쩐지 이름이 스테이 인터뷰 더라니... 입구 간판에는 인터뷰만 크게 적혀있고 스테이는 코딱지만 하게 쓰여있어서 펜션일 거라는 생각은 못했어요 ㅋ
일단 커피를 주문하고 적당히 선선한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눈앞에 엄청난 풍경이...
해안 절벽 위에 올라앉은 건물이라 속이 뻥 뚫릴 것 같이 파란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햇살 따땃한데 야외에 앉아있으니 꼭 외국에 나와있는 기분이 들어요.
아무 기대 없이 시킨 커피인데 한 모금 마셔보니 오올~~~~. 뷰가 좋으면 커피맛이 그저 그런 곳이 많은데 이곳 인터뷰는 커피맛도 뷰만큼 훌륭합니다.
이곳엔 크게 3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요.
포토존에는 이렇게 삼각대가 여러 개 준비되어 있어서 셀카나 커플샷 찍기 딱 좋게 되어있답니다.
이곳이 가장 인기가 많아 줄 서서 사진 찍는 오두막 포토존... 오두막 처마 아래 절벽으로 시원한 정동진 해변과 철길이 살짝 보이고 멀리 유람선 모양으로 유명한 썬크루즈 호텔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똥 손 남친이 대충 찍어줘도 인생 샷이 나올 것 같은 멋진 구도!!!
이쪽은 바다가 시원하게 보이는 오솔길 산책로 에요.
산책로 위로 올라가 보면.... 절벽 아래로 멋진 바다가 철썩철썩. 바다가 바로 발아래 있는 기분이 든답니다. 너무 절벽이라 내려다보면 살짝 똥꼬가 간질거리는 느낌이 들어요~ 아시죠? 바이킹 탈 때 고론 느낌~ㅋㅋ
카페에는 따스한 햇살과 멋진 바다 풍경을 즐기는 커플들뿐이네요... 아이고 배 아파~~~~
저기 아래쪽이 정원 포토존... 저기서 사진 찍으면 온통 시선이 집중되는 위치라 내려가시는 분이 많지는 않더군요. ㅋㅋ 물론 여자 친구의 전속 카메라맨으로 따라오신 분들은 열심히 끌려다니며 사진을 찍어주시긴 하지만ㅋㅋㅋ.
이런 멋진곳이 숨겨져 있었다니... 역시 세상은 넓고 갈 곳은 많네요. 강릉 시내 쪽에서는 20분 정도로 거리가 좀 있는 곳이긴 하지만 정동진 방향으로 드라이브나 여행 오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가보시면 후회 없을만한 멋진 곳이에요. 7번 국도변에 위치해있기는 하지만 강릉에서 정동진 방향으로 갈 때는 산에 가려서 살짝 찾기 힘드실 수 있다는 점... 유념해두시고~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여러분 오늘도 즐거운 하루 안전한 여행 되세요!!!~~~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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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 인터뷰 잘 찾아가려면 ▼▼▼▼
스테이인터뷰
강원 강릉시 강동면 율곡로 1458
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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