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당동 정커피 커피맛집.

고즈넉한 분위기의 정커피

 

 

햇살이 지글지글하던 오후... 뚜벅뚜벅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더위를 피해 찾아들어간 카페 

입구로 들어서니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귀를 간지럽힙니다. 

가게에는 로스팅작업 공간이 따로만들어져있고 사장님이 직접 콩을볶아 원두판매업도 같이 하시더군요

드립커피향이 빈티지한 가게분위기와 너무나도 잘어울립니다. 겨울에는 화목난로를 설치하고 장작을 태운다고 하네요 그또한 너무 가게와 잘어울릴듯한게 겨울분위기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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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한켠에는 LP판들과 음반들이 수집되어져있고 심상치 않아보이는 오디오장비들이 세팅되어있습니다. 클래식을 주로 틀어두시는데 손님들 취향에맞춰 편견없이 다른장르도 틀어주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이소라음반을 콕!

커피한잔 들고 음악을 듣고있으면 절로 눈이 살살감기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느낌...힐링이 돠는곳

한번 앉으면 집가기가 싫어지는 임당동 정커피...앞으로 죽돌이가 될거같은 예감이듭니다.

오디오를 좋아하시는분,LP좋아하시는분 이런분들에겐 너무좋은 카페일듯하네요. 실제로 일부러 청음하러 오시는분들도 꽤있더라구요 뭐 저야 막귀라 큰차이는 못느끼고 마냥 좋구나 하는데 매니아들에겐 뭔가 큰차이가 있나봐요. ㅎㅎ

잘 모르지만 비싸보인다.

 

소품하나하나 빈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