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육개장맛집 육반장을 소개합니다.

할일 없는 백수가 강릉시내 길도 익힐겸 임당동 골목 여기저기 헤집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육개장집 ....매운음식 잘 못먹는 맵찔이지만 살짝흐려 쌀쌀한 날씨에 뭐에 홀린듯 들어간 식당.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이라 조용한게 딱 백수가 좋아하는 분위기 Good~~

나중에 알았지만  점심때는 줄서먹는 소문난집이라고하더군요...아 역시 인생은 타이밍 .

보기보다 맵지않고 걸쭉한 국물이 최고입니다. 건더기도 양념이 잘스며들어  대파 조각하나까지도 맛있었습니다. 국물과 건더기를 절반이상 퍼먹었을때쯤에야 옆에 공기밥이 있다는 떠올릴정도로 정신없이 흡입했네요.

김치 깍두기 단무지 반찬3종에겐 미안하지만 반찬은 없어도 되는 쩌리.... 육개장 한그릇이면 모든게 끝나는 식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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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당동에는 근처 월화거리와 중앙시장 돌아본후 걸어서 맛집들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꽤나 많이보였습니다.  구옥을 개조한 숙소들도 아기자기하게 들어서있고 뭔가 감성이있는 동네인듯 싶어요.  시내라 아무래도 주차하기가 힘든감은 있지만 유료주차장인근 가게들은 주차권도 발급해주는곳이 많습니다. 뭐 물론 저처럼 뚜벅뚜벅 하신다면 전혀 문제될건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