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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맛집과 여행정보15

서핑의 본고장 양양 ~~( feat . 동호 해변 ) 여러분 안녕하세요~다들 화요일 저녁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 7번국도를 따라 위쪽 양양 동호 해변을 다녀왔어요. 동호 해변은 바다와 주위 풍경이 엄청 멋진 곳인데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아서인지 관광객은 많지 않은 동네랍니다. 남들에겐 알려주기 싫은 나만의 작은 해변~~ 이런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오늘은 특별하게 여러분에게 살짝 소개해드립니다. 동호해변은 7번국도 라인이 아니라 양양 공항 쪽으로 들어가는 해변도로 라인에 위치해있에요. 양양 공항으로 가는 도로라 인적이 많지 않음에도 넓고 시원하게 도로가 뚫려있습니다. 이쪽 해안도로 라인은 자전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유명한 코스랍니다. 차도 많지 않고 자전거 전용도로도 넓게 만들어져 있어서 안전하기도 합니다. 특히나 자전거를 타고 가며 볼 수 있는 해.. 2022. 7. 5.
양양 한계령 휴게소로 피서를 떠나요 요즘 계속 쌀쌀하게 비만 내리더니 결국 우려했던 대로 찜통더위가 시작되는군요. 벌써 30도를 넘나들다니 헥헥....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려면 멀었는데 큰일이에요... 오늘은 무더위를 피해서 44번 국도를 타고 양양 한계령 휴게소로 올라가 봅니다. 한계령은 양양과 인제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높이는 무려 1044m라고 하네요. 올라가면 귀가 먹먹하게 막히는 게 이곳이 높은 곳이라는 게 몸으로 느껴집니다. 예전에는 인제와 양양을 이어주는 유일한 국도라 많은 차들이 지나다녔지만 지금은 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뚫리는 바람에 통행량이 많지는 않아요. 이 국도는 터널 없이 도로가 산을 타고 올라가기 때문에 엄청 구비구비 올라가야 해요. 핸들을 우로 힘껏~~~ 다시 좌로 힘껏~~ 또 우로 힘껏~~~ 이런 식으로 마치.. 2022. 6. 17.
38선을 넘어서 가보아요 (ft. 기사문 해변) 강릉에서 북쪽으로 속초를 향해 달려가다 보면 슬슬 엉덩이가 근질거리기도 하고 화장실이 생각나기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눈앞에 딱 구세주처럼 나타나 주는 오아시스 같은 휴게소, 38 휴게소가 있습니다. 행정구역상 양양에 들어가지만 위치는 양양과도 거리가 있고 강릉과도 거리가 있는 애매한 곳에 있습니다. 좋게 말하면 어디로 가던 편한 위치라 할 수 있겠죠 이곳은 이름에 보이듯 과거 6.25 전쟁 때 38선으로 나뉘었던 곳으로 지금의 휴전선이 그어지기 전에는 이 라인위로 북한 땅이었어요. 동해안 쪽 휴전선 라인이 밀고 올라가지 못했다면 지금까지 영영 못 보고 살았을 지역이 딱 여기서부터 입니다. 38 휴게소 앞에 기념비가 웅장하게 서있습니다. 이곳 38 휴게소는 생각하시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달리 한적한.. 2022.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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