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든든하게국밥1 주문진 철둑길 맛집 ( feat.철뚝소머리국밥 ) 안녕하세요 백수입니다. 오늘은 주문진을 다녀왔어요. 주문진은 역시 바닷가를 가는 게 맞지만 그래도 동네 안쪽에 맛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힘들게 찾아갔답니다. 철둑길 이라는 동네에 있는 철뚝소머리국밥 입니다. 꽤나 소문난 집이라길래 더듬더듬 길을 찾아서 가봅니다. 철둑길... 도로명은 철둑길 이지만 원래는 철뚝길로 불렸데요. 과거 전쟁통에 사라져버렸지만 당시에는 철길이 높게 지나가던 철길 뚝방이 있었고 그 뚝방 옆으로 길이 있었는데 그 길을 철뚝길이라고 쭉 불렀다고 합니다. 바로 옆동네는 수용소라고 불렸다는군요...철길옆에 전쟁 포로수용소가 있었는데 전쟁이 끝난 이후에 그 자리에 마을이 형성되면서 그냥 수용소로 동네명이 불렸다네요. 뭔가 전쟁의 아픔이 스며있는 동네인듯합니다. 메인도로에서 보이지 않는 골.. 2022. 6. 24. 이전 1 다음 반응형